이슬람의 역사

한국 이슬람 60년 (격동기 : 1987)

작성자
kislam0
작성일
2016-06-01 06:04
조회
540

한국 이슬람 60년 (격동기 : 1987)


한국에서 이슬람교가 발전하는 시기가 오는가 했는데, 1987년은 한국 이슬람교 전교(傳敎)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는 해가 되었다. 독자적인 선교를 선언하고, 나선 사람들이 나오면서 심각
한 내분을 맞이하였고, 결국 이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새 성원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이사장 부인이 이교(異敎)라는 것과 재단기금 사용에 불만을 품고 내분이 일어난 것이
다. 이에 이슬람교의 분규 종식을 촉구하는 '대 정부 건의문'을 고 홍용기 형제가 내기도 하였다.

이때(1987. 8. 17), 이슬람 교단 현안 문제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재단이사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
고, 오스만 박정남(朴正男)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하였다.

발전, 모색기 : 1988~2000

1988년 5월 : 파키스탄의 무함마드 칸 쥬네조 수상이 서울 중앙성원을 내방, 본 교단의 발전과
한국 이슬람의 선교기금으로 미화 2만불을 희사

1988년 8월 : '제5회 와미 국내 무슬림 캠프' 개최

1988년 9월 : '서울 올림픽' 선수촌 내에 임시성원을 개원하고, 오스만 박정남이 '제24회 서울
올림픽 대회'에 종교담당과 '서울 장애자 올림픽 대회'에 편익 담당으로 참가

1988년 8월 : 이라크 종교성 장관 초청으로 오스만 박정남 이라크 바그다드 방문 (8박 9일)

1988년 9월 : 중앙성원의 이맘, 임원들 이라크 다녀옴.

1988년 12월 21일 : 한국 종교협의회 창립 23주년 기념식에 오스만 박정남(종교협의회 고문) 참
가. 이 기념식에는 10개 종단 대표들이 참석하여 기념을 축하했다.

1989년 10월 : '세계 성체대회'를 서울에서 개최, 이 대회에 참가

1994년 6월 : 서울 중앙성원 개원 18주년을 기념하는 이슬람 세미나가'이슬람과 한국 그리고 세
계'라는 주제로 서울 중앙성원 회의실에서 개최

1995년 4월 : 주한 인도네시아인 협의회 지원으로 이슬람 서예가가 내한하여 서울 중앙성원에서
전시회'개최

1995년 11월 : '이슬람과 평화'라는 주제로 서울 중앙성원 회의실에서 이슬람 세미나 개최

1997년 8월 25일 : '한국 이슬람 40주년 국제 학술대회' 개최

1998년 7월 : 압둘 할림 이스마일 태국 외무부장관 서울 중앙성원 방문

1998년 8월 : 1989년 이후 중된되었던 '와미 국내 무슬림 캠프' 재개(통산 7차). 이후로는 지금까
지 매년 개최

1998년 10월 : 김종필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 압둘라 이븐 압둘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그 후 국왕이 되었음)가 한국 이슬람 중앙회를 방문하여 미화 50만불을 지원

1998년 12월 : 한국 이슬람 문화 연구소가 주최하는 '토요 이슬람 문화 강좌' 실시

2000년 10월 : 경기도 파주성원 개원

2000년 11월 : 사우디아라비아 술탄 압둘 아지즈 서울 중앙성원 방문, 마드라사 설립기금으로 금
일봉 희사

2001년 3월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 살만 빈 압둘아지즈 서울 중앙성원 방문

2001년 9월 : 중국 이슬람협의회와 상호 교차방문 합의에 따라 중국 대표단 5명 내한, 방문

2001년 10월 : 서울 중앙성원 이슬람 센터 내 '술탄 마드라사'개교

2002년 2월 : 사우디아라비아 종교성 장관 살레 압둘아지즈 중앙성원 방문 및 용인 이슬람 대학
부지 답사, 심재덕 수원 시장의 오찬에도 참석

2002년 6월 : 한국 이슬람교 제주센터 개원

2002년 11월 : 안산 이슬람 선교센터 개원

2003년 5월 와미(WAMY)의 지원으로 '제1회 여성 무슬림 캠프' 개최

2003년 7월 : 타종단 지도자들, 종교 간의 우애 증진을 위해 서울 중앙성원 방문

2003년 7월 : 무슬림 신도회 조직, 창립 총회

2004년 7월 : 카타르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충북 충주시 양성면 부지(3,800m2)에 무슬림 공동
묘지 설치

2004년 5월 : 경기도 김포시에 이슬람 선교센터 건물 매입

2005년 2월 : 방글라데시 무슬림 근로자들에 의해 운영되어 오던 파주성원, 한국 이슬람교 중
앙회로 귀속

2005년 3월 : 전남 광주 이슬람 센터 개원

2005년 7월 : 서울 거여, 마천 이슬람 센터 개원

2005년 8월 : '하기 와미 캠프' 개최(춘천시 남면 방화리. 기하 유스 호스텔

2005년 10월 : 한국 이슬람교 전교(傳敎) 50주년 기념 리셉션(서울 소공동 롯테 호텔)

2005년 11월 : 경기도 포천시 송우리 이슬람 센터 개원

2005년 11월 : 한국 이슬람 전래 5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에서 이슬
람과 타종교의 공존과 협력'

2006년 4월 : 충남 대전 이슬람 선교센터 개원

2006년 8월 : 프린스 술탄 마드라사 개원

2008년 4월 : 전남 광주 이슬람 선교센터 신축



혼란기 : 2007년~

어느 시대, 어느 단체에서도 조직이 발전해 나아가는 데는 시련이나 난관이 있기 마련이다.
2007년 용인 대학 부지의 이슬람대학 건립문제가 난관에 부딪치자 부지 매각대금으로 134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받았다.

이 금액으로 목적사업에 사용했더라면 별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이 자금을 목적사업 외에다
투자함으로써 교단의 치명적인 사건으로 비약되었다. 비상대책위원회 조직, 청년회 발족 등
으로 진정(陳精), 고발 사건 등으로 임원들의 사퇴가 이루어지는 얼룩진 일들이 일어났다.


미래 발전

한국은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받고 있는 나라이다.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온지 1,600여 년
기독교는 약 100여 년이 넘었다. 정부의 집계에 의하면, 교단 수만도 약 250~260개가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이 다종교가 공존하는 한국에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 속에서 첫째로, 무슬림이 되는 길도 어렵고, 또한 지도하기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우선
지도자의 부족이다. 그러므로 교육을 통하여 무슬림 지도자의 양성과 기존 무슬림들에게 어렵
고 난해하며 이질적인 이슬람적 사고를 이해시키기 위해 올바른 한국 문화와 풍속, 이슬람 문화
와 풍속의 유사점을 선교방법에도 활용하는 것이다.

둘째로 가장 힘든 것은, 무슬림은 금요일에 합동예배를 보아야 하는데. 이날 한국에서는 모두가
직장에서 일해야 하는 날인 것도 선교는 물론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또한 피할 수 없
는 사실이다.


학교 교과서나 메스콤과 각종 출판물에서도 왜곡되거나 잘못된 설명으로 말미암아 이해를 잘 못
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학교 교육이나 교육을 통하여 이슬람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인구 수가 날로 증가하고, 또한 이슬람 국가를 다녀온 사람들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것이 꼭 학교 교육만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속에서의 이슬
람의 발전과 장래 비전은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선교활동이 이루어지리라고 본다.

셋째로, 재정 자립이다. 지금까지는 이슬람 국가들의 도움으로 발전하고 지탱하여 왔지만, 이제
는 스스로 자립하는 길을 찾아 나서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무슬림 형제들의 자기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끝으로, 이제 이 땅에 이슬람이 전래 된지도 60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보다 더 발전을 기하기 위
해서는 젊은 학생들의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역사적 사명감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을 꼭
제언하고 싶다. "알 함두릴라"



전 한국이슬람교 재단 이사장 오스만 박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