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이해

이슬람과 꾸란(메디나 협정)

작성자
kislam0
작성일
2019-04-24 08:47
조회
127

http://cafe.daum.net/eel56/N5tj/1449 



이슬람과 꾸란
2부 '꾸란'의 계시

메디나 협정

무함마드는 무슬림 이주민들과 원조자들을 하나의 신앙공동체로 묶고

유대인들과는 상호 공존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모두

를 다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협정을 기안했다. 이 협정은 메디나는 도

시국가로서 종교나 사상 그리고 이념을 초월하여 모든 부족들이 자신

들의 법과 전통을 바탕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안되었다.

각 부족의 수장들은 메디나 도시국가 속에서 운명공동체를 위한 협정

에 동의하고 이를 수용했다. 메디니 협정의 가장 중요한 골자는 각 부

족 공동체는 내적 문제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율법과 신앙을 유지하되

도시 방어에 있어서는  모든 부족이 동일한  지휘하에 있도록 하며 각

부족사이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협정

에 관한 중재자는 무함마드가 맡기로 정한 것이었다.

이것은 무슬림들에게 반목과 적대감이 심한 유대인들을 포용하기 위

한 관용의 정신이 반영된 것이었다. 유일신 한분을 믿고 내세를 믿는

다면 유대교인,  기독교인 또는 다른 신을 믿었던 사람들조차도 하나

님의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역설하는  중요한 협정이었다. 하나님의

종교를 계승한 예언자로서  다른 종교의 적대감과  반목으로 많은 시

달림속에 있었음에도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고 따른다면 구원이 있음

을 천명한 후  메카에서 이주해온  아랍 이주민들과 메디나에서 새로

이슬람에 입교한 원주민들 유대 부족들과 그리고 이슬람으로 귀의하

지 않은 많은 불신자들을  하나의 운명공동체 속에서  평등과 우호를

바탕으로 서로를 묶어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실로 믿는 자들(무슬림)과 유대인들, 그리고 기독교인들, 사비아인들

누구든  하나님을 믿고 최후의 심판을 믿으며  선을 행한다면 그들에

게는 어떤 두려움도 슬픔도 없을 것이니라. (2:62)

하나님의 이름으로 체결된  협정문 전문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무슬림은 하나의 움마

(공동체)이며 메카 이주민과  메디나 원주민들은 서로가  서로의 보호

자이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무슬림은 누구를 막론하고 같은 형제로

서 서로 협력하며 공평한 대우를 받는다. 무슬림은 무슬림을 살해하지

않으며 불신자들과는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는다. 무슬림들과 함께 하

는 유대인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무슬림들과 상

호협조하며  그들의 적과는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는다.  서로 간에 이

견이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인 '꾸란'을 따르고  예언자 무함마드의

중재를 따른다."

이것이 무함마드가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체결한 협정이 었다. 유대인

들과의 협정은 좀더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왜냐하면 신앙이 다른 두

집단이 한 도시에서 동맹을 맺고 공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해가 이

루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아우프 가의 유대인들과  무슬림들은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의 신앙을

지키며 자취권을 보장 받는다. 그들은 각자 경제력으로 자립하며 어떠

한 외부의 공격에도 상호 협력하여 대처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조언하

며 일방적인  편견으로 사람들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으며 무슬림들과

함께 한 전투비용은 동등하게 부담을한다. 본 협정에 조인한 사람들은

메디나를 성지(聖地)로 인정하며  상호간에 분쟁이나 논쟁으로 공동체

의 분열이 우려될 때는 먼저 '꾸란'의 가르침을 따르고  무함마드의 중

재를 따른다. 메카 꾸레이쉬 부족들과는 어떤 상거래도 중단하고 협조

하지 않으며 본 협정으로 인하여 어떤 누구도 고통받지 않는다."

이렇게 체결된 메디나 협정은 무슬림뿐만 아니라 믿음을 갖지 않은 사

람들 그리고 유대인들가지 모두가 환영하는 결과를 낳았다. 비록 신앙

이 다르고 이념이 달랐지만  살인과 약탈이 성행한 약육강식의 문화에

익숙해 있던 그들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과 가족의 생명 그리고 재

산을 보존하며 나아가 부족 구성원의 자치권을 보장 받을수 있는 새로

운 제안이었기 때문에 무함마드를 굳이 거부할 필요가 없었다. 조금은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며 공존하는 것이었다. 본 협정의 체결로 말미

암아 메디나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지도자로 한 새로운 도시국가로 탄

생하였다. 무함마드의 이러한 결속과 근거는 하나님의 가르침인'꾸란'

에서 비롯되었는데 '꾸란'에 근거한  예언자의 가르침은  모든 사람들

에게 모범이 되었으며, 그의 관대한  성품과 지도력은 더욱  돋보였다.

이슬람 공동체를 바른길로 이끌기 위한 무함마드의 노력은 다음 하디

스 구절들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 서로 만나면 반갑게 쌀람(Assalamu alaikum, 당신에게 하나님의 평

화가 .....)을 나누며 인사하고 형제애를 나누며 사람들이 잠든 한밤중

에 일어나 예배를 근행한다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형제를 사랑할 때 진정한 믿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믿는 자들은 마치 한 사람의 몸과 같다. 그래서 만일 그의 눈이 아프

면 몸 전체가 아픈 것과 같고 머리가 아프면 몸 전체가 아픈것과 같다.

* 어떤 사람이  땅에서 자선을 베풀면 그 사람은  천국에서 더 많은 자

선을 받을 것이다.

* 이웃의 배고품을 알면서  편안히 침실에 들어가는 무슬림은  진실한

무슬림이 아니다.

* 물이 불을 끌 수 있는 것과 같이 자선은 허물을 덮어 준다.

*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놓여있는 장애물을 치우는 것도 자선이다.

* 대추야자 반쪽이라도 나누는 자선을 베풀어 불지옥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라.  만일 그것도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좋은 말을 하는

것도 자선이다.

이주화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