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이해

이슬람과 꾸란(다섯 가지의 의무 실천 사항(5行))

작성자
kislam0
작성일
2019-07-29 13:30
조회
183

이슬람과 꾸란

5부 이슬람의 실상

01. 이슬람의 기본 교리

다섯 가지의 의무 실천 사항(5行)

1) 신앙고백(Shahada)

앗슈하다 알라~ 일라하 일랄라, 와 앗슈하두 안나 무함마단 라수룰라.

(하나님 외에는 어떤 것도 신이 아니고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합니다.)

'샤하-다(신앙고백)'는 유일신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무슬림

들은 이러한 의지를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또한 자신의 확신을 믿음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완전무결하심에 대하여 확실한 신앙적인 정립이

필요하다. 그래서 '샤하-다'는 믿음을 규정하는 중요한 선서이며 이를 통해서 스스로

믿는 사람임을 확신하는 것이다. 비무슬림의 경우 이슬람에 입교하기 위해서는 반드

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자신의 의도에 따라 샤하-다를 아랍어 원문 그대로 선언함으

로써 무슬림이 될 수 있다. 이슬람의 입교 절차는 매우 간소하고 쉬운 것이 특색인데

그것은 형식보다 믿는 자의 의도와 의지에 더 큰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교

후에는 믿음을 선언했기 때문에 믿는 자의 자세로 신앙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입교나  개종의 의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전의 삶을 버리고  이슬람이라는

새로운 삶을 선택한 것이므로  모든 것에서 변화를 가져외야 한다.  그래서 이슬람을

선택하면 그 순간 이전에 있었던 모든 죄를 용서 받게 되며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것이다.

2) 예배(Sarat)

예배는 신앙생활의 시작이며 자신이 무슬림임을 나타내는  정체성의 표현이다. 예언

자 무함마드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예배

라고 할 만큼  이슬람에서 차지하는 예배의 비중은 크다.  이슬람은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면서  쉽게 망각할 수 있는 자신을 스스로 조명해보고  보다 성실하고  순수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영위하도록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 절차에 따라 예배를 근행함으로써 반복되는 삶의 괘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그

속에서 자신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예배의 종류에는 하루 다섯번씩 행하는 의무에배와 매주 금요일에 근행하는 주마합

동예배(Salat al-Juma), 그리고 축제일에 근행하는 축제예배(Sarat al-Eid) 장례예배

(Sarat al-Janazah), 라마단 단식월에 근행하는  특별예배(Salat al-Tarawih) 등이 있

다. 하루 다섯 번씩 근행하는 의무예배는 가능하면 이슬람 성원에 모여서 단체로 예

배를 근행하도록 하지만 부득이 상황이 되지 못할 경우에는 가정이나 일터, 야외 등

깨한 공간이면 어디든지 근행할 수 있다. 각 예배를 근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0

분 정도로 하루 다섯 번의 예배를 다 근행한다고 해도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예배 근행 방식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방향을 향해 서서 절차에 따라 꾸란

을 암송하고 반절과 큰 절을 정해진 횟수만큼 반복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근행한다.

이슬람 성원에서  거행되는 합동예배는  피부색, 국적, 민족, 빈부귀천을 떠나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평등함을 알게 해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외심만이 서로

가 다를 수 있다는  이슬람의 특징을 실감케 해준다.  매일 반복하여 근행하는 다섯

번의 의무 예배 명칭은 다음과 같다.

* 파즈르(Fajr)예배 : 동트기 전 이른 새벽에 근행하는 예배

* 주흐르(Dhuhr) 예배 : 정오를 조금 지난 시간에 근행하는 낮 예배

* 아스르(Asr)예배 : 정오예배와 저녁예배의 중간 시간에 근행하는 오후예배

* 마그립(Magrib)예배 : 일몰 직후에 근행하는 저녁예배

* 이샤(Isha)예배 : 잠들기 전에 근행하는 밤중예배

이와 같이 하루에 다섯 번씩 거행되는  예배 의식은 믿는 자들에게  자신의 신앙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근행함으로써 하루의

일과를 무사히 끝낼 수 있는 무슬림들의 일상의 삶임을 알 수 있다. 예언자 무함마

드는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근행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일

임을 강조하여 말하기도 하였다.

예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근행해야 하는데 만일 서서 할 수 없을 때는 앉아서 하

고, 그마저도 할 수 없을 때는  누어서라도 근행해야 한다.  또한 여행자는 상황에

맞게 예배시간을 늦추거나 횟수를 줄여 함께 근행할 수도 있다.

아래의 '꾸란' 구절은 이슬람에서의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단적인 표현이다.

만일 너희가 (불안한 상태에서) 예배를 근행한다면 선 채로 또는 앉은

채로 또는 누운 채로 하나님을 염원하라.  그리고 만일 너희가 안정을

찾았다면 온전하게 예배를 근행하라 . 실로, 예배는 믿는 자들에게 정

해진 시간에 근행하도록 되어 있느니라.(4:103)

3) 단 식(Saum)

단식은 이슬람력 9월 라마단(Ramadan) 한 달 동안 새벽 예배가 시작되기 전 미명

부터 해가 질 때까지  낮 시간 동안 일체의 음식이나 음료, 부부간의  성행위를 금

하는 것을 말한다. 아럽어의 사움(Saum 또는 시얌(Siyam)은 절제를  의미하며 식

욕, 물욕, 성욕 등 인간 본능에 대한 외적인 절제와 언행과 모든 사악함에 대한 내

적인 절제까지 다 포함된다.  예언자 무함마드는 단식은 정신적, 물질적 차원에서

의 절제를 의미하며  일상의 삶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음시물을  새벽예배가 시작

되기 직전부터 일몰시까지 금하고 모든 악의 요소들로부터 멀리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인류를 위한 인도와 옳고 그름의 분명한 기준으로 라마단 달에 '꾸란'이

계시되었나니, 너희들 중 누군가 그 달을 맞이했다면 단식을 하라....."

(2:185)

단식은 신앙을 가진 무슬림 개개인이 내적으로 신앙을 재정립할 기회를 갖고 인내

와 자제를 통해서 외적 성숙함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화 차원에서 라마단 달의 단식은 사회적으로 만연한 비도덕적이

고 비이성적인 악습들을 뿌리 뽑을 수 있는 계몽기간으로 삼을 수도 있다. 무슬림

들에게 단식의 의무화된 중요한 3가지는 단식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째, 단식은  정신세계를 정화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단식을 행

하는 무슬림은 매일 매일 근행하는 예배에 보다 충실해야 하며 단식기간 중에 '꾸

란'을 읽는 시간을 늘려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상기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자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1개월간 지속되는 단식은 신앙심 고취는 물

론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신앙인의 자질과 인내심을  키우는 수련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단식은 자신의 육체적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결코 짧

지 않는 한 달 동안의 단식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육체적 한계를

체험해 자신이 누리고 있는 축복과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한다. 세번

째는 자신의 정신세계와 육체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배고픈 사람들의 고통이나

아픔을 자신이 직접 체험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자선을 베풀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통해서 축적된 부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데  단식은 이러한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

다.

이와 같이 단식은 무슬림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그리고 물질적으로 스스로를 정

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며 성공적으로 한 달간의 단식을 완수한 무슬림은

처음 태어났을 때와 같이 깨끗한 상태로 정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4) 희사(Zakat)

이슬람을 이루는 네 번째의 중요한 의무 사항은 희사 의무이다. 수입이 있는 모든

무슬림은 1년을 단위로 자신의 수입을 정산하여 순수 저축액 중의 2.5%에 해당하

는 금액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 그러나 부채가 있거나 가족을 부양해

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은 부채상환과 가족부양의 의무가 우선된다. 이슬람의 희

사 규정은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 누구를 막론하고 잉여 재산이 발생했을 때는 의

무로 부과된다.  희사(Zakt)는 구빈세와 같은  세금으로  희사금이나 자선금의 의

미까지 포함되어 있다.  언어적으로 '자카트'는 정화, 증대 그리고 축복을 의미한

다. 자카트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마음이 정화되고 자신이 소유한 재산이 순수하

고 깨끗해지며  이로 인하여  재산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증대함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자카트는 재물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부정한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가난

한 자가 부자에게 가질 수 있는  시기심과 위화감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래서 자카트 의무가 잘 지켜지는  이슬람 사회는 부의 편중 현상을 막을

수 있고 많이 가진 부자에게는  사회적 의무감을 갖게 하여 자신의 재산 중 일부

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것임을  알게 하여 사회적 안정을 찾

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의무희사인 자카트와 더불어  축제헌금(Zakat al- Fitr)은  라마단 단식월이

끝나고 새 달(Sawal)을 맞이하는 첫째 날에 근행되는 축제예배(Eid al-Fitr)가 끝

나기 전까지 자신의 가족 수만큼 주변의 필요한  사람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

공하도록 하는 희사제도도 있다.  이는 축제의 기쁨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5) 성지순례(Hajj)

성지순례는 정해진 기간에 행하는  대순례(Hajj)와 기간 외에 거행하는 소순례

(Umrah)로 구분된다. 대순레는 순례를 거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즉, 건강

하고 경제적 능력이 되는 무슬림이라면 일평생에 한번은 반드시 성지 메카(사

우디아라비아)를 순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달리 소순례는 선택사항

으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메카 성지를 방문하여 순례를 거행할 수 있다.

이슬람력 12월(Dhul Hijjah)에 거행되는  대순례 행사는 전 세계에서 메카를 찾

아온 수백만명의 무슬림 순례객들이 같은 복장을 하고 인종과 신분, 빈부귀천

의 차별 없이 신앙의 대 행렬에 참가함으로써 자신의 신앙을 다지고 확인하며

무슬림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대순례 의식을 통해

서 순례자는  예언자 이브라힘(Ibrahim)과  이스마일(Ismail)의  하나님에 대한

숭고한 신앙과 복종을 체험해 봄으로써 신앙적 깨달음을 얻고 나아가 자신의

믿음을 확고히 하는데 있다.

이주화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