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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예언자 인간 무함마드(예언자의 고별 순례)

Author
kislam0
Date
2019-01-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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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예언자 인간 무함마드 

예언자의 고별 순례

 

이슬람 전파와 알라 하나님의 메세지 전달이 완성되고 유일신사상에 근거한

새로운 사회건설이 완료되자 현실세계에서의 그의 임무도 거의 다 종료되었

다는 신비한 고통이 예언자의 마음을 울렸다.  이러한 증상은 이슬람력 10년

예언자가 무아즈를 예멘에 파견하면서 그에게 건넨 예언자의 말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무아즈 금년 이후에는 당신이 나를 못 볼지 모르겠소. 당신이 나

의 사원과 나의 무덤을 지나게 될것 같소." 이 말을 듣고 난 무아즈는 예언자

와 영원히 헤어진다는 두려움에 울고 말았다.

 

알라 하나님은 그의 사도에게 20년 이상 모든 역경과 고난을 무릅쓰고 그가

남긴 이슬람 사업의 업적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예언자는

그의 마지막 날들을 메카 외곽에서  아랍부족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이슬람법과 규범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그가 수탁받은 임무

와 메시지 전달을 완료하였다는 확신을 하면서  공동체 건설을 위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예언자는 메카 순례의 뜻을 밝혔다. 축복받는 여행길에 나서고 싶다고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메디나로 몰려들었다.  모두가 예언자의 안내를 받아 축복

받는 순례가 되기를 바랐다. 11월 마지막 5일을 남겨둔 토요일 예언자는 순

례 여행준비를 하였다.  머리를 빗고 향수를 바른 후 순례복을 입었다. 오후

에 낙타에 몸을 싣고 메카를 향해 순례 여행길에 오른 것이다. 한낮예배(Sa

lat Al-Asr) 시간이 되기 전에  둘 훌라이파에 도착하여  두 라카의 예배를 드

리고 그곳에서 밤을 보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축복받은 이 계곡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렇게 말하시오. 저는 대순례와 소순례를 병행하겠습니다."

 

정오예배를 드리기 전에 예언자는 순례를 위해 몸을 청결하게 하였다. 그리

고 그의 아내 아이샤가 다리아 사향이 들어있는 향수를 예언자의 이마와 얼

굴에 발라주었다. 향수액이 머리카락과 수염에 묻어 있는 것이 보였지만 그

대로 둔 채 순례복을 입었다.  정오예배의 절 횟수를 단축하여  두 라카아의

절을 한 후에 대순례와 소순례를 병행하여 수행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그

리고 나서 알까스와라는 이름을 가진 암컷의 낙타에 몸을 싣고,  '알라 하나

님 외에는 어떠한 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알

라 하나님의 이름(Bismillah)으로 순례길을 떠난다는 말과 함께 사막길로 들

어섰다.

 

여행을 계속한 결과 어느듯 메카 근처에 이르렀다. 디 투와라는 곳에서 하룻

밤을 보내고 그날  새벽예배를 드린 후 메카로 들어갔다.  이슬람력 10년 12

월 순례 달 4일째 되는 일요일 아침에 목욕을 하였다.  메디나에서 이곳까지

오는데는 8일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이었다. 메카중싱부에 자

리잡은 신성한 사원(Al-Masjid Al-Haram)에 들어가자마자  카으바 신전 주위

를 순례(Tawaf)하고서 사파와 마르와 언덕 사이를 순례(Sai)하였다.

 

그러나 순례상태를 종료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 소순례와 대순례를

병행해서 수행하는 순례(Qarin)의 종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신의 제단에 바칠 희생물 즉 짐승을 도살하였다. 그런 후 메카에서 가장 높

은 알하준 지역에다  천막을 세우고 그곳에서 체류하였다.  카으바 신전 주

위를 도는 순례의식은 대순례만을 위해서였다.

 

신의 제단에 바칠 가축(Al-Hadi)이 없는 교우들은  순례의식의 상태를 그대

로 유지하면서 소순례(Umurah) 절차로 들어가  카으바 신전 주위와 사파와

마르와 두 언덕 사이를 순례하였다.  그리고 나서 순례의식의  상태를 종료

하였다. 희생제 준비를 지시받았으나 그들은 들었던 대호 수행하기를 싫어

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자 예언자가 말했다.  "내가 후에 알았던 것을 사

전에 알았더라면  내가 신에 바칠 가축을 가져오지 아니했을 것이오. 가축

이 없었으면  나도 여러분처럼 순례의식의 상태를  종료하였을 것입니다."

이 말들 듣고 난 교우들은 모두 예언자에게 순응하였다.

 

순례 달 8일째 되던 날 미나 지역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정오예배, 한낮

예배, 석양예배, 저녁예배  그리고 다음날 아침의 새벽예배, 즉 다섯 번의

예배를 드렸다. 이 날을 타르위야 날이라 부른다. 해가 떠오를 때까지 그

곳에서 잠시 머물고 있다가 아라파트 지역으로 옮겨 나미라 지역에 준비

된 천막에서 그 날의 해가 질때까지 머물고 있었다.  예언자는 암낙타 알

까스와를 준비시키더니  낙타에 몸을 싣고 계곡으로 향했다. 12만 4천여

명의 순례객들이 예언자 주위를 에워싸고. 예언자는 이들을 향해 연설을

시작했다.

 

"사람들이여, 모두가 내가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으시오. 금년 이후로 바

로 이곳에서  내가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오

늘의 이 날이 신성하고  이 달의 오늘이 신성하고  이곳의 성도가 신성한

것처럼 여러분의 생명과 여러분의 재산도 신성합니다.

 

모두들 들으시오.  무지시대의 모든 행위가 이제는 내 두 발밑에 있습니

다. 무지시대의 피의 복수는 용서되었습니다.  바니 싸으드 가문에서 성

장한  이븐 라비아가 후다일을 살해하였지만  그에 대한 피의 보복을 취

하하겠소.  고리대금업은 불법입니다.  압바스가 받아야 할  복리이자를

내가 먼저 면제하겠습니다. 전액이 면제되었습니다.

 

사람들이여,  여성에 관한한 알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시오.  실로 여러분

들은 알라 하나님의 보호와 그분의 말씀에따라 합법적인 부인으로 맞아

들였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부인을 아끼고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부도덕한 짓을 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그런

짓을 하는 여성이 있다면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훈계해야 합니다.  아내

가 부도덕한 행위를 피하고  여러분에게 헌신적이라면 양식과 의상으로

따뜻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내가 여러분을 위하여  알라 하나님의 성서

와 그분의 사도가 남긴 전통(Sunnah)을 남기니 여러분이 그것을 단단히

붙잡는다면 절대 방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이여, 나 이후로는 어떠한 예언자도 오지 않을 것이요. 여러분 다

음에는  어떠한 공동체도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에

게 주님을 경배하고 하루 다섯 차례 예배를 드리며, 라마단 달에는 단식

을 그리고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재물 중에서 좋은 것으로 이슬람세를 바

치라고 권장합니다.  주님의 집을 찾아가 순례를 행하고  여러분에게 맡

겨진 임무수행에 충실한다면  천국에 들어가는 큰 보상을  받게 될 것입

니다.

 

만일 여러분이 나에 관하여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겠

습니까?" 이에 군중들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메시지를 전달하

고 당신의 본분을 다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난 예언자는 자신의 집게

손가락을 하늘로 쳐들더니 다시 군중들을 향해 아래로 향하고 말을 계속

했다. "알라 하나님이여, 저들이 한 말에 증인이 되어 주소서."  예언자는

똑같은 말을 세 차례나 반복했다.

 

예언자가 한 말을 라비아가 아라파트에서 큰 소리로 반복했다. 예언자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다음 내용의 꾸란이 계시되었다.

 

"오늘 너희를 위해 너의 종교를 완성하였고  나의 은혜가  너희 모두에게

충만하도록 하였으며 이슬람을 너희의 종교를 만족케 하였노라."

 

예언자로부터 이 계시의 내용을 전해들은 오마르(ibn Al-Khattab)가 흐느

껴 울었다. 왜 우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마르가 대답했다. "불완전하지 않

고 완전을 추구하는 것은 없습니다."

 

예배시간이 되자  빌랄이 예배시간을 알렸고  사람들이 모이자 예배시작

을 알렸다.  예언자가 예배를 인도하였다.  정오예배를 인도하고 나서 바

로 예배 시작을 알리는 음성(Iqamah)이 끝나자  한낮 예배를 인도하였다.

이 두 예배 중간에 다른 형태의 예배는 없었다. 낙타를 타고 체류하고 있

던 곳으로 돌아왔다.  얼굴을 카으바 신전 쪽으로 향한 상태로 해가 지고

황혼이 질때까지 서 있었다.  예언자가 무즈달리파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한 차례의 예배시간 알림(Azan)고 두 차례의 예배시작 알림(Iqamah)으로

석양예배와 저녁예배를 수행하였다고 우사마가 전하고 있다.  이 두 중간

에 알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지 않았다.  다음날 동틀 때까지  잠을 취

하고서 아침예배를 드렸다 . 다시 알까스와 암낙타에 몸을 싣고 알아쉬하

르 알하람으로 이동하였다.  얼굴을 카으바 신전으로 향하고서,  '알라 하

나님이 가장 위대하십니다. 알라 하나님 외에는 어떠한 신도 존재하지 않

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창조주를 찬미하였다. 아침 동녘이 틀 때까지 그곳

무즈달리파에서 머물고 있다가 미나로 향했다.  잠시 걷다가 사탄의 상징

인 가장 큰 자므라(Jamrah)에 이르러 일곱 개의 조약돌을 던졌다. 한 개의

조약돌을  던질 때마다  알라 하나님이 가장 위대하시다(Allah  Akbar)라는

문구를 언급했다. 그 조약돌은 계곡에서 주운 아주 작은 것들이다.

 

그리고서 신의 제단에 바칠 가축을 도살하는  장소로 옮겨 손수 63마리의

낙타를 도살하였다. 알리(ibn Abi Talib)를 시켜 74마리의 가축을 도살하여

총 137마리의 가축을 신의 제단에 바쳤다.  알리도 예언자의 희생제에 동

참하였다.  도살된 짐승의 일부를 떼어 내 요리한 후 국물과  더불어 알리

와 함께 먹었다.

 

낙타를 타고 메카에 있는 집으로 돌아와 정오예배를 드리고 난 후 사람들

에게 잠잠 우물의 성수를 공급하고 있는  압둘무딸립의 자손들을  만나서

이렇게 말했다. "압둘무딸립의 자손들이여 성수를 길어오시오. 나 이후에

사람들이 명예를  점유한다는 염려만 되지 않는다면  나도 여러분과 함께

그 성수를 길어오고 싶소."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들은 성수를 길어

왔고 예언자는 그 물을 실컷 마셨다.

 

순례 달 10일 희생제를 지내는 날(Yaum Al-Nahr) 예언자는  또 다른 설교

를 하였다. 아침이 되어 회색의 노새에 몸을 실은채 말을 하면 알리가 예

언자의 말씀을 받아서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전했다.  이미 그제 말한 내

용이 중복되기도 하였다.  부카리와 무슬림 두 학자가  아비 바크르가 전

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예언자께서 가축을 도살하는 날 다음과 같이

설교하였습니다.  세월은 마치 천지가 창조된 시간처럼 지나가 버렸습니

다. 일년은 열 두달이며 그중 4개월이 신성한 달로 세 달,즉 11월(Dhul Q

aadah), 12월(Dhul-Hajjh), 1월(Muharram)은 연이어 잇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달은 주마다 달과 샤으반 달 사이에 있는 라잡 무다르입니다."

 

"이 달이 무슨 달입니까?" 그가 묻는 질문에 우리는 이렇게 대답했다. 알

라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가 가장 잘 아십니다.  그가 잠시동안 침묵을 지

키고 있기에  우리는 혹시 그가 다른 이름을 말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서,

'혹시 순례달(Dhul Hijjah)은 아닙니까?' 라고 물었을 때 당황하다가, '예,

그렇습니다' 라고 우리는 대답했다. 그러자 그가 물었다. 이 도시 이름은

무엇입니까?  알라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가 가장 잘 아신다고 우리는 대

답했다. 그가 잠시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기에 우리는 그가 그 도시를 다

른 이름으로 부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혹시 알발라드(The City)라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질문을 하였다. 오

늘은 어떤 날입니까? 알라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만이 가장 잘 아십니다.

라고 우리는 대답했다.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혹시 오늘이 가축을

도살하는 희생제를 지내는 날이 아닙니까? 라고 묻기에  우리는 그렇다

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은 오

늘 이날처럼 신성하고  오늘 이곳 성지처럼 신성하고  이달 오늘처럼 신

성합니다."

 

"여러분 모두는 죽어서 주님께로 불려가  여러분이 행한 것에 질문을 받

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 이후에는 방황하고  서로를 살생하는 자들에

게로 돌아가지 마시오."

 

"내가 주님의 메시지를 전하지 아니했던가요?" 아닙니다. 당신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라 하나님이여, 증인이 되

어주소서!  오늘 목격한 사람이 이 자리에 없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도록

하여 주소서.  아마도 메시지를 전달받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 대중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또 다른 전언에서는 예언자가 설교한 내용을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불

행에빠진 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 자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러므

로 어느 누구도 부모를 괴롭히지 마사오. 이 신성한 땅에서 알라 하나님

이 경배 받을 때 사탄들은 절망에 빠지게 되나  여러분이 사소한 것으로

무시해 버리는 것이 있을 때 사탄은 숭배의 대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

탄은 여러분이 그렇게 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언자는 순례의 달 11일, 12일, 13일 삼 일간을 미나에 체류하면서 이

슬람 의식을 수행하였다.  알라 하나님을 상기하면서  아브라함의 전통

에 따라  의식을 행하였다.  이슬람 이전의  다신론적 종교관과  전통을

말끔히 제거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 설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

부 다우드가 나브한의 딸  시라가 한 말을 전하고 있다.  그녀가 말했다.

"예언자께서 루우스 날  이런 말씀의  내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오

늘이 타쉬리끄 날의 중반이 아닙니까?"  그 날의 설교내용은 가축을 도

살하여  신의 제단에 바치는 날(Yaum Al-Nahr)의 것과 유사했다.  꾸란

110장(Surat Al-Nasr)이 계시된 바로 직후에 있었던 설교였다.

 

순례 달 13일째 떠나는 날(Yaum Al-Nafr)의 이틀째  되는 날이다. 예언

자는 바니 키나나 쪽 높은 산등성이로  이동하여 그 날의 낮과 밤을 그

곳에서  보내면서  정오예배, 한낮예배, 석양예배, 저녁예배를  드렸다.

잠시 눈을 붙인 다음 카으바 신전을 향해 낙타에 올랐다. 고별순례(Ta

waf Al-Wada)를 수행하면서 교우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일렀다.

 

순례의식을 마친  예언자는 메디나로 돌아가는 길을 재촉하였다. 그곳

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알라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재개

하기 위해서였다.

 

마지막 원정

 

비잔틴 제국은 무슬림들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슬람을 받아들인

사람이나 추종자들을 살해하기까지 하였다.  무안이라는 첩자를 통하여

파르와를 살해한 사건은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예

언자는 이슬람력 11년 2월 대군을 징집하고  우사마를 사령관으로 임명

하여 비잔틴 제국의  속국이었던 팔레스타인 땅의 발까와  다룸 두 지역

변방을 공격하도록 하였다. 비잔틴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면서 한

편으로는 국경에 살고 있는  아랍인들에게는 자신감과 긍지를 불어넣기

위해서였다. 그 지역 사람들에게  알라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목적도

있었다.  교회의 잔악성을 묵과하지 읺겠다는 것과  이슬람이 약하고 두

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우사마가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을 때 사람들의 비난이 있었다. 그가 군사

대국인 비잔틴 제국을 맞아 싸우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무슬림들

이 그의 지휘하에 참전하기를 주저하였다. 그러자 예언자가 다음 내용으

로 사람들을 설득시켰다.  "여러분들이 그의 통솔력을  시험하는 것은 이

상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의 부친이 갖고 있던 통솔력도 시

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알라 하나님께 맹세하지만 그의 부친은 내가 가장

사랑했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그는 뛰어난 통솔력을 갖고 있었습니

다. 그의 아들도 그의  부친 다음으로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들 중 한 인

물입니다."

 

이 말을 듣고 난 사람들이 우사마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면서 그를 지휘

관으로 인정하고 원정에 참여하였다. 자원한 병사가 얼마나 많았던지 지

원자의 대열 길이가 메디나 외곽까지 이르렀다. 예언자의 병세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었지만 원정을 지체할 수 없었다. 알라 하나님

이 원했던 것인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그 원정을 미룰 수 없었다.

 

우사마가 군대를 인솔하고  원정에 나간 것은 제 1대 아부 바크르 칼리프

시대의 첫 번째 원정이 되었다.

 

번역 : 최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