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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예언자 인간 무함마드(제2단계: 이슬람 활동의 새로운 장)1

Author
kislam0
Date
2018-05-08 08:37
Views
232

마지막 예언자 인간 무함마드

제2단계: 이슬람 활동의 새로운 장



알후데비아 휴전협정은 이슬람 활동과 무슬림들의 생활에 새로운 이정표를 열어

준 계기가 되었다. 이슬람의 가장 큰 적이었던 꾸라이쉬 부족이 전쟁의 무대에서

내려와 무슬림들과의 평화적 화해를 방아들임으로써 꾸라이쉬와 카트판 부족 그

리고 유대인들의 삼대 연합세력이 붕괴되기시작하였다. 우상숭배 및 미신사상의

주역들과 이슬람에 대하여 공격적이던 다른 이교도들의 세력이 상당히 약화된

것이었다. 가트판 부족은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었으며 그들의 도발적 행

동은 주로 유대인들을 자극하는 일이었다.



메디나로부터 추방당한 유대인들은 카이바르에 거주하면서 그곳을 예언자에 대

항하여 음모를 꾸미는 온상으로 삼았다. 메디나 근교에 살고있는 아랍인들을 유

인하여 그들에게 합류시킨 다음, 새로운 이슬람 국가 건설을 차단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무슬림들에게 큰 피해를 주자는 것이 유대인들의 주된 목표였다.



예언자는 그들의 음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알후데비아 협정이 채결된 직후 이

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평화협정 체결은 곧 무슬림들에게 이슬람 활동을

강화하고 이슬람을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무슬림들에게

이슬람 활동이 협정 이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증가되었다. 군사적 활동보다 이

슬람 전파활동에 더 큰 역점믈 두었다. 평화협정 이후의 단계를 두 가지 과정으

로 분류해 볼 수 있다.



1. 이슬람 전파와 주변의 왕 또는 토후국의 통치자들에게 이슬람 홍보

2. 군사작전

3. 군사작전에 관해 언급하기 전에 주변 국가의 왕들과 통치자들에게 이슬람을

홍보했던 외교서한들을 다루고자 한다.





해외 이슬람 전파를 위한 계획



이슬람력 6년 말 알후데비아로부터 메디나로 귀환하면서 아라비아 반도 주변

국가의 왕이나 통치자들에게 이슬람을 전하는 외교서한을 보내기로 결심하였

다. 해외에 파견할 대사의 신임장을 합법화할 목적으로 무함마드는 알라 하나

님의 사도(Muhaammad Rasulullah)라는 문구가 들어간 은옥쇄를 만들었다.



이슬람 지식과 경력에 근거하여 선발된 대사들은 이슬람력 7년 1월(Muharram)

초순 카이바르 지역으로 원정을 나가기 며칠 전에 주변 국가로 파견되었다.



1. 에티오피아로 파견된 사절



아므루(ibn Umaayah Al-Damari)가 대사로 선정되어 이슬람력 6년 말(7년 1월

초순이란 설도 있다) 예언자의 서한을 가지고 에티오피아의 네구스 왕을 알현

하였다. 그러나 서한의 원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후데비아 사건 이후에 있

었던 것으로 보기에 어렵다. 내용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면 메카 시절 자으파르

와 그의 일행들이 에티오피아로 이주하였을 때 외교서한이 전달된 것으로 보

인다. 다음 문장에서 근거를 발견할 수 있다. "저의 조카 자으파르와 그의 일행

을 귀국에 파견합니다. 그들을 관대히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알바이하끼는 이븐 이삭의 전언에 근거하여 예언자가 네구스 왕에게 보낸 원문

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알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 서한을 작성합니다. 이 서한은 예언자 무함마드가

에티오피아의 네구스 왕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알라 하나님과 그분의 사도

를 믿고 진리의 안내를 받는 자는 항상 평안할 것입니다. 나는 알라 하나님 외

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언하며 그분은 아내도 그리고 성자도

두지 아니한 유일신이며 무함마드는 그분의 종이요 사도입니다. 나는 귀하에

게 이슬람을 소개합니다. 귀하께서 이슬람을 받아들인다면 언제나 안전하고

화평할 것입니다." 이 내용과 관련한 꾸란의 언급은 이렇다.



"성서의 백성들이여, 우리나 너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외

에는 아무 것도 경배해서는 안됩니다. 알라 하나님에게 그 어떤 것도 비유하지

아니하며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알라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주님으로 섬기

지 말라 이르되 그들이 배반한다면 실로 우리는 알라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는

신앙인임을 지켜보라 이르라." (꾸란 3:64)



"만일 이슬람을 수락하지 아니했을 경우 귀하의 백성들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프랑스의 저명한 하미둘라 박사는 이븐 알까임 학자의 전언과 일치하고 있는

최근에 밝혀진 서한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위 학자는 현대 과학의 모든 도

구를 이용하여 서한의 본문을 입증하는 결론을 얻어냈다. 그 원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자비롭고 자애로운 알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알라 하나님의 사도 무함마드가 에티오피아의 네구스 왕에게

진리의 안내를 받는 자는 항상 화평할 것입니다. 본인은 알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그분 외에는 어떠한 신도 존재하지 아니하며 그분은 주권자

요 신성한 분이시며 평화의 기원이시고 수여자이십니다. 그분은 믿음의 수요

자이시고 안전의 보호자이십니다. 예수는 알라 하나님께서 동정녀 마리야의

몸에 말씀으로 혼을 불어넣어 잉태된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직접 아담을 창조

했던 것처럼 예수도 그분의 혼을 불어넣어 창조된 분이십니다. 알라 하나님께

그 어떤 것도 비유하지 말고 그분께 복종하며 저를 따라 저에게 계시된 것을

믿기 바랍니다.



제가 알라 하나님의 사도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자비하고 자애로우신 알라 하

나님께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저는 소식을 전달했고 충고하였으니 저의 충고

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진리의 길을 따르는 자는 언제나 평화로울 것입

니다.



하미둘라 박사는 서한의 원문이 기록된 시기를 알후데비아 사건 이후로 주장

하고 있는데 확실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문제로 남아 있다. 아므루가

예언자의 서한을 네구스 왕에게 낭독하였을 때 네구스 왕은 그 양피지 서한을

받아들고 마루에 놓고 자으파르의 안내에 따라 이슬람을 수락하는 신앙고백

을 하고나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예언자에게 답신을 보냈다.



자비로우시고 자애하신 알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구스 왕이 알라 하나님의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알라 하나님의 사도인 귀하에게 평화와 자비가 충만하소서, 알라 하나님 외에

는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아니합니다. 예수에 관한 내용이 담긴 귀하의 서신 잘

받았습니다. 하늘과 땅의 주님께 맹세하지만 예수는 귀하가 언급한 그 이상의

분은 아닙니다. 귀하가 택함을 받아 우리에게 보내졌다는 것을 충분히 인정하

며 귀하의 조카와 그 일행을 환대하였습니다. 나는 귀하가 언급한 그 이상의

분은 아닙니다. 나는 귀하가 알라 하나님의 사도요 귀하 이전에 오셨던 분들

도 인정하며 귀하의 조카를 통하여 온 누리의 주님이신 알라 하나님께 귀의합

니다.



예언자는 네구스 왕에게 자으파르와 그 일행을 귀환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

들은 예언자가 카이바르에 있을 때 그곳으로 돌아왔다. 네구스왕은 그 후 얼

마 안되어 타북 원정 이후 이슬람력 9년 7월(Rajab)에 사망했다. 예언자는 그

를 위한 예배를 드렸다. 차기 왕에게도 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그 왕의 이슬람

수락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번역 : 최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