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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예언자 인간 무함마드(카이바르 원정) 1

Author
kislam0
Date
2018-06-19 08:21
Views
306

마지막 예언자 인간 무함마드

카이바르 원정(A.H. 7년 1월)

 

카이바르는 메디나에서 북쪽으로 8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견고한

큰 성과 농장들이 있었던 넓은 도시였다.  지금은 조그마한 도시로 변했으며 이

곳의 기후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경

 

알후데비아 조약이 체결된 후, 반이슬람 연합을 구성하고 있던  꾸라이쉬 부족,

나지드 유목민 및 유대인 세 부족이 중립을 선언하였다. 특히 꾸라이쉬 부족과

평화협정이 효력을 발생하자, 예언자는 바로 이때가  꾸라이쉬 부족의 양 날개

역활을 해왔던  유대인 및 나지드 지약의 유목민들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이들과의 문제가 해결될 때 이슬람 공동체의 안전

이 확보되어  무슬림들이 알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전력을 다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카이바르는  언제나 음모와 술책의 온상지로  유대인들이 중심이 되어 군사적

도발과 전쟁을 일삼아 온 본산지였다. 이러한 이유로 예언자가 이곳에 대하여

정책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곳의 유대인들은 바누

꾸라이자의  선동에 의해 연합단체를 구성한 후, 가트판 부족 및 그 밖의 아랍

인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반이슬람운동을 공모하고 예언자를 살해할 음모

까지 꾸몄다.  실질적으로 무슬림들이 당해왔던 재앙들은  유대인들 때문이었

다. 예언자는 이들에게 여러 차례 사절단을 보내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했으나

아무런 소딕을 얻지 못했다. 그러자 예언자는 저들의 호전적 도발행위를 차단

하기 위해서는 저들에 대한 군사원정만이 유일한 수단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삭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예언자는  알후데이비아 조약을  체결하고 돌아와

12월(Dhu l-Hijjah) 말경에 서 그 다음해 1월(Muharram) 초에 메디나에 머물고

있다가 카이바르 원정을 나갔다고 한다. 꾸란 해설가들은 카이바르 원정은 다

음의 꾸란 절을 들어 알라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렇듯 알라 하나님은 너희가 갖게 된 많은 전리품을 약속하사 이것을 서둘러

주셨노라." (꾸란 48:20)

 

위선자들과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알후데비아 전투에서  무슬림측에 동참하지

않자 알라 하나님께서 예언자에게 이와 관련한 내용의 꾸란을 계시하였다.

 

"너희가 전리품을 얻으려 떠날 때 뒤에 남아 있었던 위선자들은 저희로 하여금

여러분을 따라가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라고 말하더라.  실로 저들은 알라 하나

님의 말씀을 변경하고자 하니 일러 가로되 너희는 결코 우리를 따를 수 없나니

이미 알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노라  하니 저들은 그렇지 아니 하더라. 너희가

우리를 질투할 뿐이라고 말하매 실로 저들은 이해하지 못하더라."(꾸란 48:15)

 

이런 이유로  예언자는 알라 하나님을 위하여  카이바르 원정에 참가를 원하는

무슬림들로만 제한하였다. 희망자는 단지 1천 4백명에 불과했다.  예언자가 메

디나를 비우는 동안 시바(ibn Arafatah Al-Lithi)가  메디나 행정권한을 위임받았

다고 전한다.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고양이 새끼의 아버지'라는 뜻이 담긴  아부 후라이라

가 이슬람을 수락하였다. 그는 후에 예언자 말씀과 전통을 가장 정확하게 전한

무슬림 학자가 된 것이다.

 

 

위선자들의 유대인들 접촉

 

무슬림측의 의도를 알아차린 위선자들은 카이바르에 사람을보내 그곳 유대인

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메디나의 위선자 단체를 이끌고 있는 압둘라(ibn Ub

ai)가 사절을 보내 그들에게  무슬림측의 원정계획을 알리면서 이에 대비하라

고 일렀다.  그러면서 이쪽의 병력과 군장비는 극히 열세하니  그쪽의 월등한

군사력으로 무슬림 세력을 완전히 제압하여 줄 것을 충고해 왔다.  이 소식을

접한 유대인들은 키나나와 후다를 지난날 동맹관계에 있었던 카드판  부족에

게 보내 군사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번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그들의 농장에서

생산되는 과일 수확물의 절반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예언자는 이스라 산을 경유하여 카이바르로 부대를 인솔하다가 라지(Raji)라

고 불리는 계곡에 진지를 구축했다.  카트판 부족이 카이바르 지역의 유대인

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이들을 먼저 차단하는 것

이 급선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거의 하루 정도 행진하여 도달할 수 있는

곳이었다.  행군하여 오고 있던 가트판 부대원들이 그들의  행군대열 후미에

서 떠들썩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무슬림 부대가 자신들을 공격하여  오고 있

다고 생각하고 후퇴하여 버렸다.

 

예언자는 길 안내자 두 사람가운데 후사일을 불러 북쪽 즉 시리아 쪽에서 카

이바르 지역으로 들어가는 가장 좋은 길을 안내하라고 했다. 그러자 다른 안

내자가 예언자에게 길을 안내하겠다고 말하자 예언자는 그의 제의를 받아들

이고 그의 안내를 받았다.  여러 갈래 길이 있는 곳에 이르자 어느 길로 가던

지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예언자가 길 하나마다의 이름을 묻자 '슬픔'이란 이름을 가진 길이 있고 '하

얀 철'이라는 이름을 가진 길과 '나무꾼'이란 이름을 가진 길이 있다고 설명

했다.  예언자는 이 세 길 외에 다른 길이 없느냐고 묻자  이제 남은 길은 하

나밖에 없다고 후사일이 대답했다.  그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반갑습

니다. 어서 오십시오'라는 의미가 담긴  '마르하바'라는 길이 있다고 대답하

자 예언자는 그 길을 택했다.

 

길목에서 있었던 일

 

쌀라마(ibn Al-Akwa)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예언자와 함께 카이바르 지역을

향해 야간행군을 하고 있을 때 한  부대원이 시 낭송가인  아미르에게 시 한

편을 낭송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시를 낭송하자 타고  가던 낙타들이 흥

겨워하면서 행군을 재촉했다.

 

"알라 하나님이여, 만일 당신이 저희를 안내하지 아니했더라면 우리는 길도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을 것이요. 자선도 베풀지 못하고 예배도 드리지 못했

을 것이요.  당신을 위해 저희의 생명을 바치고자 원하오니 저희의 모든 잘

못을 용서하여 주소서,  적과 마주쳤을 때 물러서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저

희에게 평화와 평안을 내려주시고 도움의 구원을 소리높여 요청할 때 저희

를 돌보아 주소서!"

 

시 낭송을 듣고 난 예언자께서 낙타 떼의 안내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아미

르 라고 대답하자  그에게 알라 하나님의 자비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자가

말했다. 그러자 한 부대원이 이렇게 물었다. "예언자여, 그가 순교할 운명

이란 말입니까" 그의 순교를 통하여 우리가 이득을 본다는 것입니까" 예언

자가 순교자 외에  어느 누구에게도 한 개인의 용서를 빌어준 적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카이바르 전투에서 순교하고 말았다. 계곡 길로 들어서면서 무

슬림 병사들이 알라 하나님의 지고하심과 위대함을 소리 높여 외쳤다. 알

라 하나님이 가장 위대하십니다. 알라 하나님이 가장 위대하십니다. 알라

하나님 외에는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언자께서 목소리를 낮추

라고 하시면서  '여러분의 기도 소리를 들으신 분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

니요 귀먹어리도 아니며  여러분 가까이에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모든

것을 듣고 계시는 분입니다'라고 말했다.

 

카이바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사흐바 라는 곳에서 한낮예배를 드린 후

교우들에게 오찬을 준비시켰다. 준비된 음식은 너무나 적은 양이어서 모

두가 배불리 먹기에는 불가능했다.  예언자가 손으로 음식을  집자 그 소

량의 음식이 즉석에서 많은 분량으로 변하여 모든 병사들이 베불리 먹었

다. 얼마 후 모두가 몸을 닦지 않고 물로 양치질만 한 다음에 석양예배(S

alat Al-Isha)를 보았고 저녁예배(Salat Al-Isha)도 그렇게 하였다.

 

 

 
 번역 최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