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ISLAM

이슬람과 꾸란(꾸레이쉬 부족의 불신과 박해)

Author
kislam0
Date
2019-02-20 11:26
Views
131



이슬람과 꾸란

2부 '꾸란'의 계시

꾸레이쉬 부족의 불신과 박해

빛의 산에서 지브라일을 통해 계시가 시작된 지 4년째가 되었다. 처음

3년간은 메카의 꾸레이쉬 부족들도 무함마드의 선교에 대항여 조소와

비난 정도로 가볍게 받아 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상숭배의 허구

와 미신타파를 부르짖는 무함마드의  유일신에 대한 선교는 조상신을

믿고 우상들을 카으바에 모셔두고  다신행위를 일삼던 그들에게는 정

면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것과 같았다. 왜냐하면 꾸레이쉬 부족들에게

카으바에 모셔둔 360 개가 넘는 각종 우상과 다양한 형태의 미신행위

들은 그들의 자존심이자  아랍인들을 지탱해주는 전통이자 정신이었

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꾸레이쉬 부족과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갔고 무함마드를 따르는 신도들은 수적으로 많이 늘어나지는 않았지

만 그들의 신념과  확신은 어떤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  그들은 비폭

력과 무저항으로 "라 일라하 일랄라(Laillaha illallah,하나님 외에는 어

떤 것도 신이 아니다)"를 외치며  그들의 회유와 박해에도  굴하지 않

고 앞으로만 나갔다. 어느 날 아부 라합 일행은 무함마드가 카으바에

들어가서 예배를 근행하는 것을 막고자 했다.  그러나 무함마드는 이

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가서 예배를 근행하고 있었다. 뒤에

서  그를 야유하는 소리가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한 사람이 순식간에

무함마드가 걸치고 있던 망토를 뒤집어씌우고 모두들 그에게 달려들

어 때리고 코와 입을 막아 질식시켜 죽이려고 했다. 무함마드는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 다

음날도 그는 어제 있었던 일을 잊기라도 한듯 똑같은 자세로 카으바

에 나타나 어제와 같이 예배를 드렸다.

꾸레이쉬 부족의  박해가 심해지면서 무함마드의  아픔과 고뇌도 더

커져만 갔다. 특히 누구보다도 더 가까이서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어

야할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 친척들의 반감과 불신은 무함마드를 더

욱더 아프게 하였다. 무함마드의 고뇌에 찬 아픔이 커지면 커질수록

아부 라합과 불신자들의 저주와 박해는 그 농도가 짙어져만 갔고 무

함마드를 더욱더 힘들게 했다.

아부 라합의 두 손은 멸망하고 또 멸망할 것이니 그의 재산과 그가

가진 모든 것은 그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리라.

그는 곧 타오르는 불지옥에 들게 되리라.

그의 아내는 (불지옥의) 장작을 운반하며

그녀의 목에는 단단히 묶인 동아줄이 매어져 있을 것이니라.

(111:1-5)

이주화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