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STANDING ISLAM

이슬람과 꾸란(슬픔의 해, 삼촌 아부 딸립과 부인 카디자의 사망)

Author
kislam0
Date
2019-03-22 10:11
Views
226



이슬람과 꾸란

2부 '꾸란'의 계시

슬픔의 해, 삼촌 아부 딸립과 부인 카디자의 사망

함자와 오마르의 입교로 인하여 메카의 불신자들과 다신교도들은 무슬림

들에 대한 박해와 고문이 그들의 신앙을 저지하는데 어떤 도움도 되지 못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선교 행위를 방치해 둘 수

없는 상황임은 누구나 다 동의하 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꾸

레이쉬의 수장들은 방법을 바꿔  무함마드를 회유하기 위하여  갖가지 방

법을 다 동원했지만  어떤 것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때로는 위협하여 궁

지에 몰리게 하기도 하고  메카를 지배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무함마드

에게 이양 하겠다는  유혹에 찬 권유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함마드의

태도는 조금도 변함이 없었다.  오직 하나님 외에는 어떤 것도 경배의 대

상이 아님을 외칠 뿐이었다.

하~밈, (꾸란)은 자비로우시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진 것이

니,

그 구절들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아랍어로 자세히 쓰여졌노라.

기쁜소식과 경고의 말씀을 전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이를 외면하고 듣

지 아니하니라.

그리고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마음은 닫혀져 있어 들을 수 없으며,

우리 사이에는 장벽이 쳐져있으니

그대는 그대의 일을 하고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리라.(41:1-5)

시간이 지나면서 꾸레이쉬  부족들이 무함마드와 그의 추종자들을 축출

하기 위하여 총 공세를 가해올 때  무함마드가 속해 있는 하쉼가와 압둘

무딸립의 자손들은 그래도 무함마드를 보호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변

화의 움직임이 있었다.  특히 무함마드의 삼촌 아부 딸립은 이슬람을 받

아들이지 않았지만 무함마드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그를 보호하기 위

하여 종교와 신앙생활에 대해서는 상호간에 간섭하지 말자는 대안을 내

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부 딸립은 이미 80이 넘은  노구(老軀)에 엄청

난 변화를 모두 다 감수하기에는 너무나 힘이 부쳤다.

무함마드가 계시를 받기 시작한 지도 10년이 지났다. 그해 7월, 아부 딸

립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무함마드에게  아부 딸립은 꾸레이쉬 불

신자에 대항헤서 이슬람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되었고 버팀목이 었다. 그

럼에도 아부 딸립은 끝내  이슬람을 거부한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이다.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눈물을 닦았다.

예언자와 믿는 자들은  우상을 숭배하여 불지옥에 머문 자들이  그들의

가까운 친척이라 할지라도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

은 옳지 않느니라.

이브라힘이 그의 아버지를 위하여 용서를 구했으나 이는 그가 그의 아

버지에게 한 약속 때문이라. 그러나 아버지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다

는 것이 분명해졌을 때 그는 아버지와 의절하였노라. 실로 이브라힘은

순한 마음으로 슬픔을 참았노라(9:113-114)

아부 딸립이 사망한 후 약 2개월이 흘렀다. 무함마드가 비탄에 빠져 있

을 때에 25년 동안 든든한 기둥으로 무함마드를 신뢰하고 받쳐 주었던

사랑하는 아내 카디자마저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카디자는 예언자 무

함마드에게 알라께서 보내주신 가장 큰 축복이었다. 고아로 태어나 어

렵게 살아온 그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

워 주었으며 무함마드가 처음으로 계시를 받고  당황하여 산에서 내려

왔을 때 그를 위로하고 지지하며 누구보다도 먼저 이슬람에 귀의한 여

성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미친자라고  비웃어도 한결같은 신뢰와

사랑으로 후원하였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 또한 아내 카디자에게

절대적인 사랑으로 보답했다.  무함마드는 노환으로 세상을  하직하기

전까지 그녀를 생각할 때마다  항상 감사하며 눈시울을 적시곤 하였다.

삼촌 아부 딸립과 부인 카디자의 죽음은 무함마드가 비탄의 구렁 속에

서 벗어나기 힘들만큼  슬픈 사건이었으며 이 해는 무함마드에게 슬픔

의 해였다.

이주화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