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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꾸란(알 이스라아(al-Israa)와 알 미으라즈(al-Mi'raz)|

Author
kislam0
Date
2019-03-26 21:45
Views
252



이슬람과 꾸란

2부 '꾸란'의 계시

알 이스라아(al-Israa)와 알 미으라즈(al-Mi'raz)

10여 년 동안 지속된  예언자 무함마드의 선교는 수적으로 많은 증가를

가져왔고 이와 동시에  메카 불신자들과  다신교도들에게는 더 이상 그

를 용인할 수 없는 마지막 상황에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그동안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었던  삼촌 아부 딸립의 사망은 무함마드

와 그를 따르는 무슬림들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었다. 이러한 내적인

아픔을 겪고 있던 무함마드에게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났다. 천상을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 것이다. 천상여행 시기에 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하기 1년 전 쯤으로

이슬람 학자들은 의견을 모으고 있다.  왜냐하면 예언자 무함마드의 부

인 카디자가 사망할 당시, 즉 계시 후 10년 9월 이전에는 무슬림들에게

5번의 예배가 의무화되지 않았었고 그녀가 사망한 이후 예언자 무함마

드의 하늘여행을 통해서  무슬림들에게 예배가 5번으로 규정된 것으로

이슬람  학자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천상여행의 보다 정확한

시기는 메디나 이주 1년 전쯤으로 보는 것이다.

이 사건은 무함마드가 어느 날 메카의 하람 성원 근처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지브라일 천사가 나타나 그의 가슴을 열고 잠잠 성수

로 깨끗이 씻은 후 지혜와 신앙을 그 속에 가득 채운 다음 닫았다. 그리

고 지브라일 천사는 그를 이끌어 부라끄(al-Buraq)라고 부르는 날개가

달린 신비로운 흰말에 태우고 하룻밤 사이에 메카 하람 성원에서 예루

살렘에 있는  아끄싸 성원을 거쳐 7층으로 이루어진  하늘을 여행하게

되는 것이다.  메카 하람 성원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알-아끄

싸 성원까지의 여행을 일컬어  알 아스라아(al-Israa)라고 하는데 부라

끄를 타고 알 아끄싸 성원에 도착한 무함마드는 부라끄를 문설주에 묶

어두고 이전의 예언자들과 함께 예배를 인도하여 근행했다. 그리고 그

는 지브라일의  안내를 받으며  알 미으라즈(al-Mi'raz; 천상여행)를 시

작하였는데  일찍이 이브라힘이 메카에서 그의 오른쪽  발자국을 남긴

것처럼 그도 자상을 떠나면서 예루살렘의 바위로 된 둥근 돔(Qubat al-

Sakharah)위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겼다.  빛처럼 빠른 부라끄는 하늘

을 날아 순간적으로 가장 낮은 하늘인 현세의 하늘에 도착하니 지브라

일 천사가  무함마드를 위하여 천국의 문을 열어 주었다.  그곳에서 인

류의 조상인 아담(Adam)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아담 역시 그

를 반가이 맞아주며 그에게 평화의 인사로 화답하면서 그가 예언자임

을 증언해 주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오른쪽으로  행복한 사

람들의 영혼을, 그리고 왼쪽으로는 불행한 사람들의 영혼을 보여주셨

다. 첫 번째 하늘여행을 마치고 두 번째 하늘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그

는 야흐야(요한)와  이사(예수)를 만나 그들과 평화의  인사를 주고 받

았다. 세 번째 하늘에서는 유숩(요셉)을 만났으며 네 번째 하늘에서는

이드리스(에녹)을 만났고 다섯 번째 하늘에서는 하룬 (아론)을 만났으

며 여섯 번째 하늘에서는 무사(모세)를 만났다. 무사를 만나고 헤어질

때 무사는  감회의 눈물을 흘렸는데,  그것은 무함마드가 자신 이후에

인류를 천국으로 가장많이 인도한 예언자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일곱

번째 하늘에 도착하여  이브라힘(아브라함)을 만나 인사를 나눈 후 무

함마드는 빛으로  가득하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마치 하늘과 땅이 하

나가 되는 것 같은  감히 형언할 수 없는  더 높은 곳으로 인도되어 갔

는데 그곳이 인류의 주(主)이신 하나님께서 권좌에 앉아 계신 곳이었

다. 그곳에서  무함마드에게 처음으로 하루 다섯 번씩 근행하는 예배

가 의무화가 되었다. 이 다섯 번의 의무예배는 처음에는 매일 30번씩

근행하도록 명령되었지만 현실성을 감안하여 다섯 번으로 줄어든 것

었다. 한 번 근행하는 예배를 10번 행하는 것처럼 순수하고 진실하게

근행하도록 배려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메카로 돌아온 무함마드는 예루살렘의 밤 여행과 천상예배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말을했다. 이 사건은 메카의 불신들로 하여금 무함마드는

물론 무슬림들에게 더 큰 조롱과 야유의 계기가 되었다.  예루살렘을

여행한 적이 없었던 무함마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알 아끄싸 성원

에 대한 정확한 묘사와  주변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지만 그들의 불신

은 끝이 없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의 불신에도 아부 바크르는 무

함마드의 천상여행에 대하여  어떤 의혹이나 의심도 갖지 않고 그대

로 믿었으며  그에게 굳건한 신뢰를 보내면서  그를 지지 하였다. 이

사건을 통하여 무함마드와  아부 바크르의 신뢰는  더욱 공고해졌고

이후부터 무함마드는 그 를 앗-씨디끄(신뢰할 수 있는 사람)라고 불

렀다. '꾸란'은  천상여행에 대한 믿음의 근거로 다음의 구절을 제시

하고 있다.

어느 날 밤 종(무한마드)을 하람 성원에서 축복받은 아끄사성원으로

여행케 해주신 그분(알라)께 더 큰 영광이 있을 것이라.  그것은우리

(알라)가 (무함마드에게 믿음의) 징표들을 보여주기 위함이니라. 실

로 알라께서는 모든 것을 듣고 보시는 분이시니라. (17:1)

이주화 지음